꾸러기와 뿐이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입니다.낚시터에서 물고기를 잡던 둘은 잠시 점심을 먹는 사이 여우가 나타나 물고기를 몰래 훔쳐갑니다. 화가 난 꾸러기와 뿐이는 여우를 잡으려 하지만 꾀 많은 여우는 잡히지 않습니다. 관객의 도움으로 여우는 꾸러기에게 잡히게 되고 혼이 나게 됩니다.
                 
꾸러기와 뿐이는 다시는 남의 것을 훔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뒤 놓아주게 되지만 여우는 꾸러기와 뿐이에게 복수 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건 악어를 자기편으로 만들어 꾸러기 친구인 찍찍이 부터 혼내 주려 합니다. 꾸러기와 뿐이,찍찍이는 악어에게 쫓고 쫓기게 되고 위기가 닥쳐옵니다.

관객과 함께 참여하는 인형극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관객의 호응도가 대단히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잇습니다. 동시에 악을 물리치는 용감한 꾸러기와 그의 친구 뿐이,찍찍이의 우정도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어서 관객들은 인형극의 진행에 따라 자기도 무엇인가 하나의 역할을 했다는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