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인간이 자연과 함께 살아야 함을 가르쳐준다.인간이 자연을 해쳐도 놀라운 생명력으로 다시 살아나는 자연의 힘과 그에 의지해 서로 도우며 조화롭게 살고 있는 아름답고 정겨운 동물들의 모습은 자기만을 생각하고 자연과 동물을 해치려는 사람의 모습과 대조를 이룬다.

동물들이 살수 없는 곳에서는 사람도 살 수 없다는 교훈을 가르쳐주고 동물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아름다운 땅을 만들고 지켜야 함을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작품으로 일본에서의 공연으로 국제성을 인정받은 작품 입니다

- 줄거리

계절은 가을.옹달샘에서 샘물을 마시고 먹이를 찾던 들쥐는 족제비를 만난다,농가에서 닭을 잡아온 족제비는 들쥐에게 나눠준다.

닭을 잃은 농부는 화가나 동물들이 오지 못하도록 옹달샘에 있는 나무를 베고 그물을 쳐서 동물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그물에 들쥐가 걸리고 만다, 그러자 족제비가 와서 살려준다.

까마귀가 시루떡을 물고 오자 들쥐는 노래를 시켜 떨어진 시루떡을 날름 먹는다.

어려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자 잘려나간 나무 그루터기와 땅에 꽂았던 나뭇가지에서 싹이 나온다. 봄이 온 것을 알고 땅굴 속에서 나온 들쥐와 산새는 샘물을 마시며 좋아한다. 나무등걸 뒤에서 족제비가 또 다른 족제비와 어린 족제비와 함께 나온다.

농민은 나무등걸과 땅에 꽃은 나뭇가지에 난 싹을 보고 자연의 힘에 놀라워 하며 나무에 물을준다

무대 : Mini. 7m*5m
적정관객 수 : 400명 이내
관객대상 : 3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