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늦게....몇 주전부터 여러가지 핑계로 벼르고 벼르던 연극을 보러갔다.
그것도 마지막 타임인 4시에 ...... 늦은 시간에 나오려니 조금 귀찮기도했지만 ...... 하지만 막상 인형극이 아닌 연극을 보니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연극배우와 우리아이들이 아주 가까운 거리를 두고 보니 색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모모 엄마가 "우리 모모 못 봤어요"라고 우리들 자리까지 와서 다른 아줌마들 한테랑 나에게도 묻자. 아이들이랑 우리 지수도 재미있어서 깔깔거리며 웃고 .......이렇게 오늘 하루도 웃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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