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맞벌이로 함께할 시간이 적은 우리가족은 새해지만 추워서 아이들과 갈데가 없던 차에 1/3(월) 12시에 "정글북" 첫 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족모두 집을 나섰읍니다.
아이들은 평소 어린이집 단체공연을 봤던 터라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고, 우리 부부는 어른이 뭐 볼게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향했읍니다.
>그런데 그림자극과 인형극을 섞어가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극을 보다보니 어느새 아이들보다 제가 더 눈을 떼지 못하고 있더군요.
>지루하게 길지도 않으면서 동화의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는 인형극을 보고 우리 가족은 모처럼 같은 얘기거리로 웃음꽃을 피우며 다음에 또 오자고 새끼손가락을 걸었읍니다.
크리스마스때의 공연을 못본것이 아쉽지만 또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 기대하겠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 참여마당> 공연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