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연했을 때 보지 못해 안타까워했는데 홈피에서 이번 공연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어요.
부천 고강동, 계수나무 인형극 동아리 회원들과 아그들이 오늘 오전9시부터 모여 자가용으로 출발했는데 중간에 길을 잘 몰라 헤매다 마포문화체육센터에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역시 기대했던 만큼 감동이였어요.
꼬마 손님들이 많아 즐겁고 유쾌하게 볼 수 있었어요.
우리 아그들도 무척 즐겁게 보더군요.
엄마들은 무대뒤에서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뭘 배워갈까?' 열심히 지켜봤답니다.
속으로 '정말 연습많이 했겠다...' 생각했어요.
부천엔 공연계획 없나요??
아줌마들이 아그들과 함께 구름처럼 몰려갈텐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단원들 건강과 극단 [영]의 끝없는 발전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어릴적 문화혜택을 전혀 받아보지 못한 사람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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