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꼬마 도깨비

숲속에서 살고 있는 파랑 꼬마 도깨비는 어떻게 하면 자기 집에 사람들을 오게 할까 궁리 끝에 안내 간판을 세우기로 합니다.
나물을 뜯으러 온  순이와 돌이는 도깨비가 세워논 간판을 보고 놀라 도망을 치게 됩니다.

실망한 꼬마 도깨비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토끼, 다람쥐, 너구리는 남쪽나라 노랑 도깨비를 불러 오면 될것 같다고 합니다.

노랑도깨비는 파랑도깨비가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은 놀래키며 소동을 벌이고는 파랑 도깨비가 살고 있는 산으로 올라옵니다.
화가 난 마을사람들은 노랑 도깨비를 잡으러 올라오게되고 노랑도깨비는 파랑도깨비에게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때리면서 야단을 치라고 합니다.

멀리서 파랑도깨비가 노랑도깨비를 야단치는걸 지켜 본 사람들은 파랑 도깨비가 자기들 편이고 착한 도깨비라고 칭찬하며 사이좋게 지내자고 합니다..

친구의 아낌없는 우정으로 사람들과 친해지지만, 노랑도깨비와  못 만나게 되어 파랑도깨비는 울어버립니다.

친구와의 우정을 다룬 아름답고 눈물 겨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