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만들어 공주님을 찾아가는 삐에로는 도중에 바람에 날려가고 악어를 만나는 등 고생 끝에 왕궁에 도착하지만, 공주님은 형편없는 아가씨이고 임금님은 잠에 빠진 게으름뱅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삐에로는 이들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꾀를 써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어떤 경우에도 명랑한 삐에로의 마음씨와 누구도 일을 해야만 된다는 교훈적인 이야기.